리모델링한 어닝으로 방을 장식하는 우드 이니셜 소진차 페인트
안녕하세요^^
현관 앞이 너무 좁아서 불편하다. 라는 생각이 순간 새 가구를 꺼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도 포화상태라 고민해야 합니다.
집에있는가구를한번씩스캔해서이제서야가구위치변경이라는답을얻었어요.
어리석게도 그런 단순한 상식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ㅎ우드 이니셜 소진차 페인트 리모델링한 어닝으로 방을 장식하다
이번에 새로 페인트 리폼을 하게 된 어닝도 실은 처분해 버리려고 했던 흑역사가 있었다고 합니다.방문위 설치가 아닌 방 인테리어로 활용하려다 보니 가족이 되지는 못하였습니다.ㅎㅎ조금 아이 같은 느낌으로 완성되었습니다만, 리폼의 계기를 만든 것이 우드 이니셜입니다.
6년 전쯤인가...
깨끗해서 샀는데 잘 활용이 안 돼서 그 동안 서랍 한 구석에서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어요.공구와 DIY소재로 수납장과 서랍장이 포화상태라 요즘 서랍을 정리하면서 DIY소재부터 빨리 처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랫동안 외면당했던 우드 이니셜을 가장 먼저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쉽게 벽면에 붙어도 되는 했지만 어쩐지 산만하게 보이는 느낌이 들어 처분한 원목 어닝에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변신 전의 모습을 깜빡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타로 가져왔는데, 오른쪽 위에 겨우 보일락 말락 한 상태의 그 어닝입니다.ㅎㅎ이 방이 유일하게 화이트톤으로 장식된 방이고, 아이보리색 벽지를 콘셉트로 하고 있어 유일하게 밝은 톤의 페인트가 크림 화이트로 적용되게 되었습니다.아이보리 컬러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ㅎㅎ
화이트 컬러가 있었지만, 순수한 백색 컬러는 시점에서 봤을 때 신중함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좋아하지 않아요.컬러명은 같아도 회사마다 다른 컬러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크림컬러 쪽이 실질적으로 노란색이 강하게 느껴져서 조금 당황스러웠다고 합니다.ㅎㅎ그래서 화이트 컬러를 섞어서 노랗게 빛나는 색깔을 좀 커버했어요
구조적으로 가장 큰 방이라 안방으로 많이 쓰는데 저는 거실생활이 주를 이루어서 입주당시 드레스룸과 컴퓨터룸을 설정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작업실로 변했고 어느 날 창고가 되어 오랫동안 창고로 방치되었습니다. ㅎㅎ
좀처럼 구하기 힘든 퀄리티에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우드 이니셜이지요?
#페인트 리폼 #방 꾸미기스틸 헤라를 이용하여 이전에 붙어있던 광수체 이니셜을 서서히 제거하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다시 이 이니셜들을 어떻게 소진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ㅎㅎ가구 페인트를 칠했기 때문에 제소 작업이 필수였는데, 제소 작업을 하면 샌딩을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처음에는 사포로 된 강한 샌딩 페이퍼를 사용하여 1차적으로 떼는 방법이 되었습니다.이게 얼마 만에 나왔는지...ㅎㅎ
4년은 족히 지난 것 같은데 밀폐돼 있어서 그런지 변질도 없고 상태가 좋았다고 생각했어요.완성된 상태에서 바르면 바르는 작업이 쉽지 않지만 분리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났기 때문에 감수해야 했습니다.ㅎㅎ
저는 도장을 하지 않아도 되는 가구의 페인트를 사용한 것입니다.
칠이 완전히 마른 후 폼 양면 테이프를 사용하여 우드 이니셜을 접합시켰습니다.
목공 본드를 적용할까 했는데 혹시 다시 페인트 리폼 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서 좀 더 제거가 쉬운 방법을 선택했죠.못을 박지 않기 위해서 꼭 핀을 꽂았어요.뜬 벽지가 아니라면 반드시 핀이라도 어느 정도의 무게는 들 수 있습니다.이렇게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방을 만들 수 있었는데,
글꼴체에 따라 다르지만 우드 이니셜과 같은 소재는 아이들의 방 꾸미기에 가장 효과적인 소재라고 생각됩니다.아닝도 아이 방을 장식하기 좋은 소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만, 리폼을 어떤 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조금 느낌이 달라지죠.^^
예를 들기 위해 저희 집에는 적용한 어닝 사진이 준비되어 있는데, 어린 티가 나지 않나요?한두번 전부 페인트 리모델링을 거친 원목 어닝입니다.집짓기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을때의 예쁜 아이템들을 몇개 구입했지만 DIY에도 관심을 가져 구입이 아닌 합판이나 각목을 이용하여 만드는 방법까지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ㅎㅎ구조만 익힌다면, 만드는 것도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제 집에서 유일하게 화려한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변신단계를 거치고 있는 중이라 방 전체를 공개하기에는 아직 일러 일부 공간만 노출할 수밖에 없는데, 요즘 시간이 날 때마다 꾸미는 곳이니 나머지 부분도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완벽하게 갖춰진 홈 인테리어는 단언할 수 없지만, 창고의 컨셉을 점차 벗어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획기적인 변화가 아닐까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