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하다고 하지만 피곤하거나 그런 사람과의 관계가
사람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피곤하기도 하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있는지 생각해 봤다. 태어나서는 부모, 형제와 관계가 있고, 놀러다니고 나서는 친구들을 만나면서 이 시대부터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부모 형제와 달리 친구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생기고, 그런 감정은 행동과 표정으로 표현돼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때로는 이런 감정을 숨겨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인지하게 되지만 그런 감정 조절이 가능한 시대는 아닌 것 같다.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우리는 선생님과 급우 등의 관계를 통해 갑자기 많은 관계를 맺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돌이켜 보면 당시의 자세한 상황이나 행동 등은 기억나지 않지만, 몇몇 충격적이고 인상적인 사건에 대한 감정과 감정은 아직 남아 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의 싸움이나 선생님의 체벌, 수업 중인 선생님의 질문, 은밀한 행동에 대한 가슴 두근거림 등은 그 구체적인 상환을 묘사할 수는 없지만 마치 꿈에서나 볼 수 있는 형상으로 희미하게 남아 있어 그 느낌과 당시의 감정은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다. 이렇게 남는 감정과 느낌을 바탕으로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대로 어떻게 행동해야 상대가 나의 행동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을 생각하고 행동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후로도 우리는 수많은 집단생활과 그 집단에서의 관계를 통해 성장했다. 예를들면,무례하다고생각되는행동을상대방에게해서무례한감정과감정을갖고있다면다른상대방에게그런무례한행동을하지않게됨으로써내가관계를맺었던사람들과의관계에서성숙되는것이다. 사회라는 것이 이런 사람들의 집합체이니 당연히 사람들과의 관계가 사회성이라고 일컬어지는 덕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사회성이라고 불리는 이런 모호한 단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듣는다.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사회성이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